78세 복음주의 목사인 James McConnell 은 이슬람을 “총체적으로 모독”했다는 주장에 무죄가 선고되었다.

지난 1월 Belfast Telegraph 과 BBC 방송은 “공공의 미디어(인터넷)을 잘못 사용”과 이슬람에 대한 “총체적인 모독”으로 고소되었던 James McConnell목사가 제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고 보도했다.

James McConnell목사는 2014년 Northern Ireland 의 Belfast 북부의 Newwownabbey시의 Whitewell Metropolitan Tabernacle 교회 주일 설교에서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슬람으로 이슬람은 “이단”, “악마”라며 무슬림 조직이 영국 전역에 펴져 있다”고 설교했었다. 그리고 그의 설교가 인터넷에 올라 간 후 많은 사람들의 항의가 경찰에 신고되었고 경찰의 조사를 통해 2015년 이슬람에 대한 총체적인 모독으로 고소되었었다.

McConnell목사는 재판이 끝난 후 무슬림 공동체의 “무슬림의 모멸감을 전혀 모른체 하는 철면피”라는 주장에 대하여 “나는 무슬림에게 어떤 상처,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무슬림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이 믿는 신학, 이슬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Northern Ireland 복음주의협회의 Peter Lynas목사는 이번 판결은 일반상식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승리이며, 법 규정이 수정되거나 혹은 분명한 규칙이 마련되기 까지 이후의 상고등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다. 그리고 검찰은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재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from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