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Islam)

이슬람은 삶의 방식이다.
알라는 사람들에게 그의 창조와 존재의 목적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사람의 최종적인 운명, 모든 창조물 중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설명하며,
특별히 지옥의 불을 피할 수 있는 의미있고 균형잡힌 삶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죽음 이후 파라다이스에서 사람들의 선행에 대하여 상급을 내린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아랍어로 “ISLAM”의 의미는 “자발적으로 알라의 뜻과 명령에 순종한다”이다.

초승달은 이슬람에서 성스러운 상징이다. 무하마드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히라동굴에서 알라의 첫 계시를 받은 밤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 이슬람 사원의 첨탑에는 초승달이 걸려있다.

리고 이 초승달(신월) 무늬는 3세기 초부터 7세기 중반까지 중동 지역을 지배했던 사산왕조 페르시아에서 왕권을 의미했으며 이후 이슬람 왕국에서 권력과 군사력을 상징하다 점차 무슬림의 형제애를 가리키는 상징으로 변했다.

알라(ALLAH)

Al-Ilah는 영어 ‘the God’의 아랍어이다. 무슬림들은 ‘하나님(God)’이란 단어보다는 ‘알라’를 더 선호하여 사용한다.  이슬람의 삶의 방식은 알라에 대한 전폭적인 순종에 기초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의 삶이나 죽음이후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평화를 얻는 동일한 방식이다.

아랍 그리스도인도 무슬림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한 개념(창조성, 전능함, 전지함, 무소부재함)을 나타내는 데에 알라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해도 그리스도인이 뜻하는 알라와 무슬림들이 뜻하는 알라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사랑, 정의, 그리고 진리라는 속성이 이슬람의 알라에게도 있긴 하지만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슬람의 알라에게는 알라와 피조물과의 인격적 관계가 부재한다. 인간은 알라의 종일 뿐이다(꾸란19:93).

기독교와 이슬람, 두 종교 다 하나님에 대한 복종을 요구하지만 이슬람에서는 복종은 종과 노예의 관계에서의 복종인 반면, 기독교에서의 복종은 아버지와 아들관계에서의 순종이다. 이슬람에서의 사랑은 주인이 노예에게 베푸는 사랑이지만, 기독교에서의 사랑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사랑이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그 사랑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이루시었다. 그 하나님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 전혀 알 수 없는 초월적 존재로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류 가운데 오셔서 만나 주시고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무슬림(MUSLIM)

무슬림이란 자율적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이슬람의 삶의 방식을 받아 들이고, 그리고 진실되게 이슬람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를 무슬림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