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뉴스에 의하면 파키스탄의 내무부는 패이스북에 있는 자국인들의 “신성모독과 관련된” 글들에 대한 조사를 패이스북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은 가장 민감하며 예민한 문제이다. 한편 다른 편에서는 사형까지도 가능한 신성모독법은 소수그룹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파키스탄의 Nawaz Sharif 수상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SNS를 통한 신성모독 글들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언급했었다.

SNS 글 내용에 대한 정보 요청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인 Chaudhry Nisar는 SNS을 통한 신성모독 조사에 정부의 분명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며, 또한 이번 조사를 위해 미국이 FBI에 협조를 요청했고, SNS 관련회사와 매일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패이스북과 다른 SNS 회사들 역시 신성모독과 관련된 글에 대한 정보를 우리와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소수의 공식적인 신성모독 글들을 공식적으로 발견했으나, 과거 신성모독과 관련된 고발이 이슬람의 선지자 무하메드를 비난하거나 코란을 부적당하게 인용하는 경우에까지 적용되었었다.

한편 일부 반대자들은 이번의 조사가 이슬람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자유적인 불로거와 시민운동가들이 값자기 사라진 배경에 그들의 SNS 글을 빌미로 신성모독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사건은 매우 보수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는 대중들의 분노를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from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