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 인터넷판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부활절, 유월절, 라마단 등 종교적인 활동을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별히 이슬람의 무슬림의 거룩한 달이며 금식하는 라마단월은 4월23일부터 시작된다. 이 것은 무하메드드가 코란을 받기 시작했던 것을 기념하는 달이다.

무슬림들은 낮동안 음식과 물을 금하며, 자신들의 신앙에 전념하며 알라에게 좀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매일 해가 진 후 저녁에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금식을 깬다를 뜻의 Iftar 식사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은 모스크에 가서 기도한 후 함께 식사를 나눈다. 특별히 영국에서 젊은 무슬림들은 라마단을 새로운 기회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현재 영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명 이상의 모든 모임을 금지했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 회당 및 모스크들은 문을 닫고 인터넷을 통해 종교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라마단 텐트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런던의 트라콸가 광장등 지역의 명소에 텐트를 설치하고 어느 종교인이든 누구나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오픈 이프타르(Iftar)라는 행사를 운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라마단의 첫번째 날에 인터넷 상의 가상 이프타르를 운영할 예정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아는 음식 조리법, 게임 그리고 문서 등 자신들의 완벽한 이프크라의 경험을 담음 구러미를 사람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는 인터넷 동영상 통화 프로그램인 ZOOM을 기반으로 가상 이프트라 음식을 라마단월 기간동안 제공할 에정이며, 매일 생방송 기도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from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