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임스지는 인도의 복집장관이 이슬람 신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고 반복해서 비난하며 정부에서는 무슬림을 향해 “인간폭탄”, “코로나 지하드”라고 비난하는 바람에 반무슬림 정서가 인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무슬림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다가 지나가는 사람으로부터 크리켓 방망이로 비난을 받았다. 다른 무슬림들은 거의 실신할 정도로 매를 맞으며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의 펀잡지역에서는 한 시크 사원에서 대형 스피커를 통해 무슬림에게서 우유를 사지 말라고 방송하면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됐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증오는 특별히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가짜 비디오와 함께 무슬림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으며, 무슬림은 바이러스를 개의치 않느다는 등…

현재 13억명 인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욕을 먹는 그룹은 약2억명으로 소수그룹인 무슬림 그룹외에는 없다고 전했다.

(from : timesofindia.indi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