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인구 – 35만명

미얀마의 이전 수도였던 양곤(Yangon)의 관광객들은 불교의 금빛 탑과 붉은 옷을 걸친 수천명의 승려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갖는다. 또한 소수의 관광객들만이 양곤시에서 오랫동안 이슬람을 선전하며 존재했고, 깊은 무슬림 역사를 지닌 많은 모스크가 있음을 인식한다. 오늘날 양곤시의 인구 중 5%, 35만명이 무슬림이다. 이들 중 약 10-20%는 Rohingya(로힝야)주 출신의 로힝야족이며, 이들은 인도인, 버마인 그리고 심지어는 중국인 출신 무슬림들이다.

양곤시의 많은 로힝야인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피신해 왔다. 많은 이들은 아직도 가족들이 십여년 동안 지속되는 충돌로 기본적인 인권이 지켜지지 않으며 폭력이 널리 퍼진 로힝야주에 거주하고 있다. 양곤시의 다른 로힝야인들은 가족들이 주변국인 방글라데시 등으로 뿔뿔히 흩어졌다. 여행하면서 이들을 볼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어머니를 지난 20년동안 보지를 못했다. 나는 그녀를 매우 보고싶다.”라고 한 로힝야 남자가 친구에게 말했다. 그러나 편견, 차별 그리고 박해등은 로힝야인들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배경을 갖은 무슬림에게까지 확장된다.

아직까지 양곤시의 로힝야인과 다른 배경을 갖은 무슬림들 중에 믿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국제적인 사역자들 혹은 지역의 신자들의 복음전도는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일부 버마인 교회는 “예수님은 로힝야인을 위해 죽지 않으셨다.”고 말하기도 하며, 무슬림은 그들 중 아주 소수에 불과할 뿐이라는 등의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기도제목

  1. 양곤시의 무슬림의 형편은 소망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시편 9편9절)이심을 믿는다
  2. 오랫동안 평화와 화해를 고대해온 무슬림들이 예수님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
    로마서 15장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 하나님께서 지역의 버마인 교회들에게 그들의 이웃인 무슬림을 향한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요한1서 2장3-6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