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Pew 연구소는 이슬람은 전세계 인구 증가률을 앞서는 유일한 종교로 2070년에는 세계 최대의 종교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세계의 주요 종교의 인구 통계의 변화를 조사했으며,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2010년부터 2050년까지 기독교 인구가 35%의 증가에 그치는 동안, 무슬림 인구는 73%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기간 중 세계 인구는 37%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증가률이 2050년까지 지속될 경우 2070년 무슬림 인구가 기독교 인구보다 많아 질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유럽 인구의 10%가 무슬림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6억이었으며 기독교 인구는 21억7천만명이었다. 그러나 2050년에는 무슬림 인구가 27억6천명, 기독교 인구가 29억2천명이 될 것이며, 만약 기독교과 무슬림의 증가률이 지속된다면 2070년에는 무슬림이 기독교 인구를 앞지를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무신론자들은 유럽과 북미에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50년 세계인구의 16.4%에서 13.2%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전세계적으로 약4천만명이 기독교로 개종하며 1억6백만명이 기독교를 떠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유럽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헝거리,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등이 무슬림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며,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고 북유럽과 서유럽에서는 무슬림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거의 갖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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