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행동, 태도 그리고 처신 – 황금률
예수님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라고 말씀하셨다. 소위 예수님의 황금률은 관습과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가거나 이웃집에 갈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보여준다. 특히 무슬림들에게 황금률을 적용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하디스(무함마드의 언행록)는 “무슬림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잘 대우하기 원하는 만큼 자신도 다른 사람들을 대우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당신이 무슬림을 방문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관습들이 있다.

  • 겸손하라 : 온유하라. 그리고 거칠고 무례한 행동, 큰 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을 피하도록 처신하라.
  • 절제하라 : 많은 무슬림들은 문제를 드러내는 데 있어서 신중하고 심사숙고 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말하는 것, 신경질을 내는 것, 크게 분노하는 것, 쉽게 화내는 것에 있어서 절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짓는다. 진실함이 핵심이다. 오만하고 건방진 태도가 아닌 온유하고 정직하며 겸손한 태도는 좋은 변화의 길을 열어준다. (‘아랍인 이해하기’ p. 112)
  • 인사와 접촉 : 중요하긴 하지만 악수는 보통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의 악수만큼 강하게 쥐고 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보통 처음 만나 소개할 때 악수를 한다. 대부분의 아랍인들은 만날 때 뿐만 아니라 헤어질 때마다 악수를 한다. 이것은 길, 사무실, 컨퍼런스, 식당, 집 어디에서 만나든 적용된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습과 행동은 만날 때, 잠시 이야기 할 때 악수를 하고 다시 헤어질 때 악수를 한다. 하루에 열 번을 만난다 할지라도 마찬가지다. 만약 앉아 있다면 존경하는 사람이 방에 들어올 때처럼 일어나 악수를 한다.
  • 신체 접촉, 오래 악수하는 것, 팔꿈치를 움켜잡는 것, 두 남성이 손을 잡고 걷는 것은 아랍 세계에서 일반적인 부분이다. 상당히 많은 아랍인들은 서로의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우정을 보여주기 위해 동성끼리 신체접촉을 많이 한다. 그들은 손을 잡고, 서로 안아주고, 가까운 친구라면 키스까지 한다. 아랍 관습은 남성들 간의 우정을 겉으로 표출하는 것에 너그럽다. 공무원과 군인들도 손을 잡고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만약 상대 아랍인이 당신과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당신이 그 신체 접촉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배려하는 것이다. 상대 아랍인이 충분히 가까워졌다는 확신이 들기 전에는 온 몸으로 껴안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아랍인이 먼저 당신을 껴안는다면 당신이 존중받고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해도 좋다. 반면 공공장소에서 이성끼리 신체 접촉하는 것은 외설스러운 것으로 여겨진다.
  • 먹을 때 : 선물을 만지거나 건네줄 때 오른 손을 사용하라. 왼손은 일반적으로 부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인사와 대화

  • 짧은 대화와 관습적인 인사는 일반적이다. 중동사람들은 자주 수많은 관습적인 말들과 형식적인 응답으로 서로 인사한다. 옛 관습이 바로 이런 상호 작용들을 결정짓는다. 서구인들 눈에는, 아낌없는 인사들, 건강과 안부에 대한 물음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우정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기억하라. 무슬림 여성이나 다른 가족의 여성들에 관해 묻는 것은 모욕적인 것이다.
  • 상대방과 토론할 때 눈을 맞추는 것은 중요하다. 상대를 응시하는 것이 꼭 무례한 것은 아니다(여성을 보는 것은 제외하고…)
  • 당신이 아랍인들과 함께 있을 때 바쁜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라. 예를 들어, 사업 약속이나 사회적 방문 시 시계를 보지 말고 이야기할 시간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아랍인들은 이러한 행동으로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 서구보다 아랍지역 국가들이 시간에 대해 훨씬 더 유연하다.
  • 이야기하는 동안 손가락이나 펜으로 다른 사람을 가리키지 마라. 또는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부르지 마라. 그것은 모욕적인 것이며 동물만이 그렇게 취급 받는다.
  • 대화할 때 서로의 거리는 서구인들보다 중동인들이 훨씬 가깝다.

손 대접과 방문/식사

  • 손 대접과 낯선 이를 따뜻하게 환대하는 것은 사막 문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문화는 수 세기에 걸쳐 형성되었다. 사막 환경에서 유목 이동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다른 사람들의 호의와 관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손 대접은 아라비아 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목마름, 굶주림, 갑작스런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것을 가능케 한다. 많은 중동 사람들은 낯선 이들에 대한 호의와 배려를 보여주는 관습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 우정, 관대함 그리고 손 대접은 개인적인 명예의 표현이고 심지어 신성한 의무로도 여긴다.
  •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신발을 벗어라. 때로는 실내에서 신을 실내화를 주기도 한다.
  • 남성들은 반바지를, 여성들은 반팔이나 민소매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 앉을 때 조심하라. 앞에서 다리를 피거나 다른 사람보다 높게 앉는 것을 피하라. 또한 왼손을 등 뒤로 한 채 앉거나 자신의 그림자가 다른 사람의 몸을 반 이상 덮지 않도록 하라.
  • 탁자나 가구에 발을 올려놓는 것을 피하라. 존경심을 보이라. 벽에 기대는 것,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는 것,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것을 피하라. 발로 가리키는 것 역시 피하라. 발바닥을 보여주지 마라. 발바닥은 몸에서 가장 낮은 곳이며 가장 더러운 곳이다.
  • 주인이 먼저 대화의 주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모임에서 모든 사람들과 악수를 할 것을 기대하라. 때때로 아랍인들은 대화에서 이중의미를 사용한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기분 상하지 않고 체면이 깎이지 않도록 해준다. 그런 대화법이 가능하다면 이방인이 그 문화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큰 소리로 말하지 마라.
  • 먹을 때 오른 손을 사용하라. 오른손은 보통 부정한 손으로 간주한다.
  • 저녁 만찬 때 음식 먹는 것의 모든 것을 보고 알게 될 것이다. 오로지 오른손으로만 음식을 만지고 건네주라. 어떤 지역에서 중동 사람들은 접시의 모든 음식을 먹는 것을 무례한 것으로 생각한다. 음식을 남기는 것은 풍성함의 상징이고 주인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다.♡